정부는 또다시 거짓말 하는가?

미국산 수입쌀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량 회수하라!

 

미국산 수입쌀에서 비소가 검출되자 정부는 21일 미국산 쌀의 판매와 입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거짓말임이 들통나고 있다.

24일 현재에도 인터넷(옥션, 지메켓)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쌀에서 폐암이나 피부암 등을 유발하는 무기 비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히면서 연방 차원의 기준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무기비소는 쌀에 대해 허용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우리나라도 안정성 검사를 하지 않고 무조건 수입해왔다.

 

곡물이 이윤추구의 대상이 되면서 농산물에 대한 안정성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인간에게 치명적이 비소가 발견되었어도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에게 걱정하지 말라하면서 말로만 판매중단을 외치고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즉각 미국산 수입쌀 전량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을 회수해야 한다.

그리고 전문가들을 통해 수입쌀에 대한 안정성 여부를 정밀하게 검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판매중단의 거짓내용을 발표한 농림식품부장관은 즉각 경질되어야 할 것이다.

 

 

 

2012년 9월 24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