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는 대북쌀지원재개하고 쌀지원법제화하라!

전국농민회총연맹은 8월 15일 광복절 64주년 계기와 대북쌀지원 재개와 대북쌀지원법제화를 정부에 촉구하는 농민기원제를 임진각에서 개최한 바가 있다.

전국의 농민들이 쌀과 나락을 모아 트럭에 실고 전국 곳곳에서 8월 15일 임진각 농민기원제로 모였다. 쌀과 나락은 50여톤이다.

그리고 6.15공동선언이행과 대북쌀지원재개와 대북쌀지원법제화를 촉구 농민기원제를 진행하였다.

농민들이 쌀을 모아 임진각으로 간 까닭은 올해 쌀대란이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적 사안임을 알리고, 8.15 광복절을 계기로 615공동선언이행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통일운동이였으며, 쌀대란해결의 주요한 방안인 정부의 대북쌀지원재개와 법제화를 촉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쪽 농민들이 직접 쌀을 모아 북에 보내면서 6.15 공동선언 정신을 이어가고 정부도 대북쌀지원재개를 서둘러 남쪽의 쌀대란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화해의 단초를 마련하라는 뜻이 담겨있는 것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직접 모은 쌀을 북송하기 위해 통일부에 반출신고를 냈으나 북송 하루 전날 불허통보를 하였다.

우리는 농민의 뜻을 무시한 북송불허를 규탄한다.

이명박 정부가 대북쌀지원을 재개해야하는 이유는 남쪽의 쌀재고미처리로 쌀대란을 해결하여 쌀값안정을 가져올것이며 남북관계는 화해의 길로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것임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이것이 이명박 정부가 대북쌀지원을 재개해야 하는 이유이며 이를 거부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

다시한번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쌀대란해결과 남북화해를 위해 정부의 대북쌀지원재개와 쌀지원법제화를 더욱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09년 9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 한 도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