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에 다녀 가셨군요
아주 먼곳에서 왔다(?) 가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지난주에는 9박 10일간의 농활이 끝나고 해단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요즘은 인천 부천지역의 학생들이 강원도에서 농활을 수행하는데
철원에는 인천대 부천대 서울신학대에서 오고 있습니다
마을은 대마리 동막리 도창리 생창리 와수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새내기들이 많이 참여하고 단순히 봉사 활동이 아닌 농촌,농민과
청년학생들이 서로의 입장과 처지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농민과 학생들의 연대 활동으로
깊이 있게 진행하려고 노력들을 하였습니다
청년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통일의 주역이 되고
공존의 사회를 만드는 역활을 하기를 부탁하였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것은 농민의 어려움과 농촌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리는데
집중하다보니 학생들의 하고싶은 주장을 많이 들어 주지 못했네요
아뭏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바쁜 시간들 쪼개서 농활을 준비하고
 무너위 속에서 피살이며 하우스일 마을청소까지 두루두루 수고한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을에는 가을 농활보다는 강원농산물을 준비하여 인천지역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볼려고 합니다
종유형님 몸은 몽골의 먼곳에 있지만 마음은 저희들과 가깝게 있다는
것을 지난달 귀국때 잘 알았습니다
어디에 있던 농민회 정신으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