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리모델링한 홈피가 참 좋네요.
특히나 누렇게 익어가는 벼사진이 철원평야를 상징하는 것 같아서 더 훌륭해보이긴 한데..철원군 모습이 맞는지 궁금 ㅋㅋㅋ

그냥저냥 들려보면서 그동안 홈페이지가 많은 구실을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는데..리모델링을 계기로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철원군 농민회장님의 인사말이 사진과 함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올한해 철원군 농민회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사업내용들이 있었으면 금상첨화겠죠...

또하나는 경제사업과 관련된 이야기인데..철원주유소와 한우영농조합법인이 있는데..제 생각에는 철원군 농민회 홈피를 위해서라도
철원의 대표적 자랑이자 브랜드인 오대쌀 판매코너가 꼭 있었으면 하는데..예전의 쌀사업단을 새롭게 재편해서 인터넷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내년에 춘천농민회 홈페이지를 만들면, 꼭 해보고 싶은 사업이 경제사업이거든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구조를 짜보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경제사업은 물론 수지타산이 맞아야 하지만,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구절처럼, 좀더 미래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우병 쇠고기 문제로 인해 먹을거리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사가 너무 커진것 같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이때에 쌀을 비롯한 잡곡등등을 직거래로 파는 것도 유의미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판매의 문제가 아닌, 농업과 농촌에 국민들이 좀더 관심을 갖게 하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촛불집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듯, 앞으로 국민적 동의가 없으면 운동은 승리하기가 어려운 법입니다.

음...할얘기는 좀더 많지만 얼굴도 보고 이야기 하고, 또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의견을 제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벼베기가 시작되었겠군요.. 맛난 오대쌀을 올해도 먹을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맛있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