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change2012' 사이트 개설!
이정희 대표 2030세대 네티즌들 광장식 토론문화 위해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2030세대 젊은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change2012 사이트가 개설됐다. change 2012는 각종 토론, 행동, 모임(Talk, Action, Party)이 가능한 인터넷 홈페이지이다.

 

 

이 사이트는 2012년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원년이 될 것이라는 의지가 담겨있다. 진보적 미래와 민주주의 전면화에 대한 시민의 꿈이 change2012에서 펼쳐진다.

 

 

Change2012는 폐쇄된 공간에서 일방적인 주장만 난무하는 기존의 토론 사이트와 확연하게 구별된다. 소통과 공감으로 페이스북, 트위터와 연계되어 SNS를 통한 여론형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change2012의 가장 큰 특징은 Party에서 드러난다. Party는 새로운 모임문화다. 오프라인에서의 party는 광장식 토론공간이다. 미국의 TED와 유사하지만 그에 비해 덜 형식적이며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Party에 가장 근접한 모델은 08년 촛불 광장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러저러한 발언대와 문화공간이다. 발언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일정한 행동양식만 갖추어 동영상으로 올리면 함께 공감할 수 있다. 운영자들은 사회의 변화속도 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하는 집회와 모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한다.

 

제안자인 이정희(@heenews)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 사이트 운영을 20대 30대 네티즌들이 기획, 운영, 확대 등 모든 면에서 자발적으로 해주길 바라고 있다. 제안자의 소망에 따라 시험판 가동 뒤, 사이트 운영권한은 일반시민에게 넘겨질 전망이다.

 

사이트 개설에 힘써온 일군의 젊은이들은 2개월 여 시험판 가동 뒤 그때까지 함께하는 회원들과 함께 새롭고 야심 찬 기획을 준비 중이다. 명사초청 party, 수백 명의 집단 플래시 몹, 젊은이들이 벌이는 모든 정치행동과 회의문화를 party형식으로 전환시키는 일 등이다.

 

이정희 대표는 제안문에서 "백만명의 네티즌을 이 파티에 초대한다"며 "백만의 광장이 열릴 때 우리는 이긴다"고 말했다. 이 사이트의 목표 회원수는 백만이며, 사이트 주소:change2012.or.kr. 제안자:국회의원 이정희(@heenews). 관련문의:공보비서 이소희 (@Warmpolitics) 02-788-3162/ 010-8005-2403.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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