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평도에 날아든 포격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포격,사건,만행등등 그리고 도저히 상종 못할 상대라고
서로 경쟁하듯 몰아 붙이고 있습니다
조금 나은 표현은 남과 북 양쪽을 탓하기도 합니다
우리 지역의원은 공공연히 강력한 조치를 천명합니다
우리는 60년전 한국전쟁이 민족 모두를 전쟁의 화마에 빠트렸던 끔찍함을
잊지 않도록 상기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전쟁은 무엇인가요
한쪽이 이기고 한쪽이 지면 이긴쪽은 편안히 모든 것을 다 갇고
패한쪽은 모든것을 내 주나요 다시 말하면 우리는 어느 쪽이던
사상자가 없는 완전한 승리는 거 둘 수 없습니다
북이 불리하면 중국과 소련이 지원할 것이고
남이 불리하면 미군이 증원될 것입니다
누가 승자가 되던 인적 물적피해는 상상을 못 할 것입니다
6.25의 사례에서 배우지 못하면 바보입니다

이 긴박한 시간에 큰 아쉬움을 같습니다
싸움을 조장하는 목소리는 크게 울리고 이대세에 편승하여
일신의 평안을 위해 동조의 발언들을 해 가고 있습니다
진정 우리가 특히 철원에 사는 우리는 어떤 역활을 하는 것이
지혜로운 역할일까요?
한 집안에서 형제들이 싸우면 어머니는 형에게 참으라 하고 동생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말리고 우애있게 지내도록 애를 씁니다
우리 사회에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분들을 찾기가 어려운 것 일까요
분단의 땅이라서 통일을 준비하는 철원이라는 군정 지표를 가진
철원에는 따스한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분들이 다른 어느 곳보다 많기를 바람니다

접경지역지원법을 특별법으로 요청을 하고 있는데
접경지역에서 긴장이 조성이 될수록
우리의 바램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겠지요

손자병법에 적의 성을 손에 넣는 방법이 여러가지인데 그중에 최고는
무혈입성-싸우지 않고도 성을 취하는 것입니다

각자 의견은 달라도 우리 모두 잊지 않아야 할 주요한 것은
전쟁은 모든 상황의 종료가 아니라는것입니다
더욱 큰 고통의 시작 일뿐입니다
파괴와 살상으로 아비귀환에 빠지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민족의 가슴에
그 엄청난 후유증을 몇십년을 또 업보로 지고 가야 한다 말입니까

다시 한번 물어 봄니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