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하지만 농촌봉사활동과 같은 방법외에 다른 방법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학생은 본연의 공부가 주이기에 그런 마음을 갖고 농활을 찾아주는 것으로도
큰 용기이고 도움이라고 생각됩니다.

질의한 학생의 고민이 이런 현실에서 더 나아가 지성인으로써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던진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그것에 맞추어 답변드리면
농업의 근본적 문제는 농업정책 즉, 정부정책의 문제입니다.
현정부만이 아니라 역대정부에서도 농업에 관한 멸시와 천대는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20여년이 넘게 이어오는 개방농업정책은 농민수를 320만으로 줄이면서 농촌의
붕괴 농업의 붕괴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2009년 농업현황을 자세히 설명드리며 구체적으로 이야기드릴수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 주제에 맞춘다면 농업정책을 세우는 행정부와 농업관련된 법을 올바르게 고칠수 있는
대통령을 옳게 선택하고, 국회를 제대로 구성해서
서민과 노동자 농민을 위한 정부로 거듭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학생들의 투표참여와 같은 작은 실천으로 농촌에 큰 힘을 보태는 도움이 되겠죠

또한 부모님.. 주변 친구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중요성과
작은것에서부터의 사용을 독려해주는것도 큰 역할일것 같습니다.

물론 농활을 많이오셔서 직접 배우고 가는것도 할수 있는 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