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 ‘소요산~연천’ 연장 ‘탄력’

소요산 인근주민 반응 엇갈려
[2009-01-23 오후 3:27:00]
 
 소요산역까지 운행 중인 경원선 전철을 연천역까지 연장(18.2㎞)하는 전철화사업이 가시화된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현재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운행 중인 전철을 연천역까지 연장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에 전철화 조기착수를 건의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사업에 대한 보고서를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에 2009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전철화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늦어도 2010년부터는 기본계획 수립 등 전철화사업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소요산역 인근 주민들은 반응이 엇갈리고 있지만, 대체로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일부 상인들은 “전철이 연장되면 서울에서 오는 관광객이 줄 수도 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소요산역이 개통되면서 월평균 1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늘었는데 연천군 측에 이를 뺏길 것을 우려하는 것. 하지만 한 소요동주민은 “광장신설이 추진되는 등 소요산은 경기북부를 잇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며 “일부 상인들의 걱정은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경원선은 1914년 용산에서 원산간 223.7㎞의 단선철도였으나 휴전협정 이후 남북 31㎞가 단절되어 현재 용산에서 신탄리까지 88.8㎞만 운행되고 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2006~2010년 이내 소요산~신탄리간 복선전철화계획이 착수사업으로 반영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일부구간으로서 신탄리까지 추진하는 복선전철화사업의 사전 포석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남북교류와 향후 유럽과의 무역교류확대, 금강산 관광철도 복원 등이 연계된 노선임에 따라 통일을 대비하는 아주 중요한 국가적 교통인프라 시설의 구축을 의미한다.

출처 : 경기북부지역에서의 한신문사에서......

논평 : 연천~철원구간도 수도권전철 도입되었으면 좋겠다. 인구가 같이 10만명도 안되는 지역인데도 철원이 경기도가 아니다는 이유만으로 차별 받아도 되겠는가?

 철원주민들과 유지들이여~! 힘을 합쳐 철원까지 단선이라도 우선 혜택을 입었으면 좋겠다. 더이상은 참을수 없지 않겠는가?

 철원시승격으로 가기위해 경원선 조속히 복원한다는 명분하에 강력히 관심을 기울여주라~!

 금강산선까지 수도권전철을 조속히 도입해야 진정한 수도권전철 철원연장한다고 볼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