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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되어야 하는데

                국회의원 20명이 꼭 필요하다

                   

18대 국회는 구한나라당의 독단적인 운영으로 국민의 요구와 민심을 외면하고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결과 예산안은 매년 날치기로 통과되어 4대강 사업, 큰형님 예산,부자감세등은 강행되고 농업과 복지예산은 줄어들었고 한.미 FTA는 야당은 물론, 기자들의 출입을 봉쇄한체 통과시키는 후안 무치함을 저지르고도 미안함조차 모른다.
인사에 있어서도 고소영, 강부자 ,영포라인으로 회자되면서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병역기피, 국적 문제등에 연루되지 않은 사람이 이상할 정도였다. 그런데도 국회에서는 청문에 결과는 무시하고 장관 임명을 막무가네로 인준을 해주어서 국민들 알기를 안하무인으로 만들어 놨다.

이번 선거는 MB 심판과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의 독단을 끝내기 위하여 야권연대를 이뤄냈다. 그리하여 전국의 대다수 지역이 야권 단일후보들을 출마 시키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이는 현MB정부와 18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끓어 오르는 분노가 반영된 민심의 도가니인 것이다.

야권연대의 결과로 여소야대가 이루어지고 (통합)진보당이 국회의원 당선 20명으로 원내교섭단체가 된다면 과연 무엇이 달라질까 매우 궁금해진다.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양당체제로 굳어진 의회권력의 교체가 일어난다. 원내교섭단체 간 합의에 따라 의사 일정이나 인사문제, 안건등이 의회가 시작되기 결정되는데 국민들에게 밀접한 사안들이 우선되어 다루어지게 될 것이다. 즉 비정규직의 차별철폐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불합리한 하청문제, 개방농정으로 파탄난 식량자급문제, 살던 사람들이 쫓겨나는 재개발문제, 고환율로 기업은 살찌고 서민은 살림살이가 바닥을 치는 문제, TV에서 공공연히 광고되는 고금리의 대출광고문제 그리고 사회안전망 차원의 복지문제등  진보정당이 주장한 내용들이 다루어질 수 있게 된다.물론 불평등하고 농촌을 희생양으로 삼은 한미 FTA폐기도 다루어질 것이다. 그 동안 국회는 보수양당제로 유지되면서 국민의 뜻보다 정부와 재별의 특권을 옹호하며 스스로 특권화되면서 민심과 멀어졌다. 민주통합당도 일정부분 특권화된 의회권력에 안주하거나 타협해 왔다.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득권화된 의회권력을 허물고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정치개혁을 시작하는 물꼬가 트일 것이다 그래서 4,11 투표는 후보는 야권연대 후보를 선택하고 정당투표는 (통합)진보당의 지지를 농군의 마음으로 소원한다
 
지금 구한나라당은 지나간 실정과 오만을 한 점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옷을 푸른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어 입고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돌아 다니고 있다. 옛말에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지 않느다고 했다. 우리 유권자는 더 이상 속지 않는다.
4, 11일 국회의원 선거일은 유권자에게는 울분을 참으며 기다려 온 날이다. 국회의장까지 돈으로 팔고 사는 민심을 배반하는 낡고 부패한 청치형태는 안된다고 국민의 힘을 꼭 보여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