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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철원군청 앞에서 그 동안 철원 농민들의 정성과 참여로 모여진 벼와 쌀을 적재하고 그 위에 볏단을 올려 쌓고  대북쌀(지원쌀) 지원을 촉구하는 통일쌀 보내기 모금운동 철원농민 기자회견을 철원군 쌀전업농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친환경농업단체연합회, 농민회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기자 회견은 경과보고와 선언문낭독 이후 투쟁 계획등을 발표하고 옥수수를반납하는 퍼포먼스로 정리 하였습니다


지금 전국은 벼재고로 인해 쌀값폭락의 대란에 빠져 있으며 쌀재고 주원인은 수입쌀은 계속 들어 오는대 매년 반면 북으로 가던 대북 지원쌀이 중단됨으로 발생 하였습니다 그래서 분단의 지역이자 북녘 땅과 맞닿아 있고 통일의 희망을 가진 철원에서 철원농민들이 앞장서서 대북쌀 지원 재개를 촉구하는 통일쌀운동을 갖게 되었으며 벼 수확철을 맞이하여 농협의 수매현장과 건조장 그리고 벼를 베는 수확의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만난 농민들은 대부분 대북쌀 지원을 촉구하는 통일쌀 모금운동에 쌀을 제공하며 쌀판매의 어려움과 가격폭락의 속상함을 말씀들을 하여 주셨고 현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줘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벼/5400kg)를 알리고 농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가와 농업의 활로를 위하여 참여하신 농민 여러분들에게 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깊이 드림니다


더욱이 어제 (10월 26일) 수입 옥수수 1만톤을 지원 하겠다고 하는 정부 발표는 남북을 모두 실망 시키는 행위이며 특히 지난 봄부터 여름내내 대북쌀 지원을 촉구하였다 그리고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벼와 쌀을 제공하며 의지를 모아가는 농민들의 기대에 부응 하기는 커녕 너무도 차가운 물을 뿌리는 짓거리로 볼 수밖에 없다 정녕 귀가 있는지 눈이 있는지 의심 스럽다는 경과 보고를 했다

농민단체협의회장(조성하)이 통일쌀 보내기 농민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의 요구 사항에는 1,미친 삽질 중단하고 쌀값대란 해결하라!  2, 대북 지원쌀 40만톤 즉각 재개하라!  3,대북지원쌀 법제화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정리 발언은 위의 내용이 받아 들여질 때까지 참가 단체 회원들의 확대 참여가 진행될 것이며 마을 순회등 개별 농가들의 참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으며 11월 17일 서울에서 전체 농민단체와 농민들이 참여하는 전국농민대회가 열린다고 선언을 하였다 현재 이명박 정부는 쌀대란은 외면하고 농업선진화란 정책으로 농촌과 농민을 버리고 몇몇 대기업 농사를 팔아넘기려고 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의 개혁을 확고히 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 엄중한 상황에 쌀이 아닌 수입옥수수 1만톤 지원이라는 것은 코메디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 철원농민들도 11월 17일 서울농민대회에힘차게 참여 할 것을 천명 하였다

끝으로 퍼포먼스는 북한에 수입옥수수 지원이라는 발표로 쌀값 대란의 현실을 너무도 모르는 이명박 정부에 옥수수를 반납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