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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월
마지막 일요일(5월 31일0) 철원읍 화지 10리 박관희(철원읍지회 총무)씨 논에서
철원군농민회 통일농업 모내기 행사가 있었다
아직은 모내기 작업의 마무리가 남아 있고 하우스농사의 바쁜 시기 이지만 통일농업의
주요함을 알기에 마음을 내어 한자리에 모였다
현 시국이 어수선 하지만 우리는 마음을 모아 통일의 초석을 하나씩 놓아 가려고 한다
개성 공단이 위기에 처하고 남북이 양보 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간 서로의 신뢰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인 것이다 정부가 바뀌었다고 특히 이명박 정부는 북을 인정하고 상대의
입장을 고려 하기 보다는 일방적 행동으로 독주를 하고 있다
6.15 공동 선언과 10.4 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북에게 강요만 하는  서툴은 통일 정책을 펴고 있다

아쉬움을 넘어 국민이 통일의 필요함을 인식하고 하나씩  준비를 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절실함이 느껴지는 때이다
분단의 상징이 철원의 자랑은 아니다 어려울떄 멀리 보고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힘들지만
보람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래야 통일 국면에 철원의 역활을 인정 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또하는 농민이 나서서 먹거리를 나누며 민족이 소통하는 가교 역활을 해야 한다
옛말에 콩반쪽도 나누어 먹으라 했다 이는 어려워도 서로 함께 살아가야 더욱 행복해진다는
우리 선조들의 교훈으로 받아 안으면 좋겠다

통일쌀 모금 저금통을 나누어 가지고 소저금통에 동전 모으기를 시작 하였는데 이 돈으로 가을에
오늘 모내기한 논의 쌀을 구입하여 통일쌀 모으기 행사에 동참을 할 것이다

오늘 모내기한 벼가 통일의 기운을 가득 품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며 하루의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하셨하여 서로 준비한 안주와 술로 망중한의 시간을 만들고 즐겁고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준비해 준 농민한우와
참석하신 회원들과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고자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통일은 상대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관심을 가지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 사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