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애들때 개울가 모래밭에서 동무들과 모래를 가지고
두꺼비집을 만들어었습니다
한손을 모래 속에 묻고 나머자 한 손으로는 모래를 쌓아 덮어 주면서
또닥 또닥 두드리면 노래를 불러었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께 새집다오~

어른이 된 지금 바라보는 사회풍경은 너무도 어이 없습니다
새집짓는 다구 헌집을 헐어버리는데
헌집에 세들어 살았다구 막 쫓아 냄니다
두껍이 놀이에 절대로 붙여주지 않겠다구 합니다
땅주인과 건물 주인 권리만 권리람니다
깡패용역 동원하고 폭력 경찰 투입하고
생존권 요구하는 세입자분들을 마구잽이로 끄집어 냅니다
용산에서도 그 동안 전국 각지에서의  행태대로 변함업이 작전(?)을 시작 했습니다
가진것 없는 철거민이 무슨 적군입니까 테러 전문 진압 경찰을 투입 한답니까

정부와 경찰은 김석기와 경찰의 과잉 폭력 진압으로 발생된 집단 살해 사건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하기 하기 모다는 말만 사과 한다고 합니다
  
사건 발생의 책임자를 놔두고 사건을 규명하겠다고 합니다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요 무슨짓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책임자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
그리고 즉각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사회의 동의가 가능한 제도를 세우기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